https://mirror.asahi.com/article/14301360 [가능하다면 내일도 칭찬받고 싶어] 칼럼 「딱히 이유는 없지만 눈물이 나는 날. 사소한 문제들을 마주하면」 지지난주, 나는 기운이 없었다. 그 이유는 알 수 없다. 최근엔 전보다 바빠졌지만 잘 시간은 충분히 있었고 과거에는 이 몇 배나 바쁜 시기를 경험했다. 그런데도, 아침에 일어나 일하러 가는 것이 내키지 않고 돌아와서 TV를 켤 여유도 없을 정도로 몸이 나른했다. 어떤 촬영이 있던 날, 친한 메이크업 스태프 분에게 「최근 기운이 없어서……」하고 싱거운 세간 이야기를 할 생각으로 말을 꺼내자 「무슨 일이야?괜찮아?」하고 걱정하는 듯한 대답이 돌아왔다. 결코 가볍지 않은, 따뜻한 톤에, 목구멍이 뜨거워지는 느낌. 곧바로 눈물이 쏟..

https://mirror.asahi.com/article/13773524 [가능하다면 내일도 칭찬받고 싶어] 칼럼 3 「갈색머리도 연애도 용납될 수 있다?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일본 아이돌의 차이」 저번 회에, NiziU에 대해서 썼을 때, 이야기가 흔들릴 것 같아 커트한 부분이 있습니다. 『BLACK PINK는 질투하지 않는다』는 이야기. BLACK PINK의 같은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스타일, 압도적인 퍼포먼스, 아름다움, 우리들이 최고라고 할 정도의 강함을 겸비해, 뮤직비디오는 언제나 할리우드 영화 같은 세계관. 어떻게 생각해도 질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. 이것으로 생각해보아, 사람은 죽을 만큼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것 같은 대상에게는 질투하지 않는 생물일까 하고. 남자친구가 귀여운 연..